아픈 고양이를 목록에서 제외해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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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Friend
아픈 고양이를 목록에서 제외해도 괜찮을까새로 등록된 보호소 동물들을 살펴보다 안구가 돌출된 새끼 고양이의 사진을 봤습니다. 퍼스트프렌드를 만들며 아픈 동물들의 사진을 많이 봐왔지만, 이번에는 오래 바라보기도 힘들었습니다. 입양을 알아보러 온 모든 사람에게 이 모습을 먼저 보여줘도 괜찮을지 망설여졌습니다. 이 사진을 보고 다른 동물들을 더 둘러보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테니까요.그로 인해 입양의 기회를 놓칠 다른 동물 친구들이 마음에 걸렸고, 사진을 제외하자니 이번에는 이 고양이가 도움받을 기회를 제가 줄이는 것 같았습니다. 홈과 이상형 월드컵의 노출 기준을 정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이런 도덕적 딜레마였습니다.입양을 우선하는 노출 기준퍼스트프렌드는 함께 살아갈 동물을 찾는 사람과..
공공 API의 보호소 동물 데이터를 입양 희망자의 관점으로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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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Friend
입양 희망자의 관점에서 다시 본 공공데이터퍼스트프렌드는 입양 희망자가 자신의 생활환경과 바라는 모습에 맞는 보호동물을 만나고, 필요한 정보를 확인한 뒤 보호소 상담과 방문을 거쳐 입양을 충분히 고민할 수 있도록 돕자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데이터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구조동물 조회 서비스를 사용했습니다. 이 API는 구조된 동물의 사진과 품종·나이·성별, 보호 상태, 보호소 정보 등을 제공합니다.하지만 실제로 데이터를 살펴보니 입양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이 부족해 동물의 전체 모습을 확인하기 어려웠고 건강 상태나 성격에 대한 설명도 짧았습니다. 연동한 데이터에는 보호소 전화번호는 있지만 이메일이나 온라인 문의 창구는 없었습니다.퍼스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