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프렌드를 앱 대신 웹으로 만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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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에서 웹으로 바꾼 이유퍼스트프렌드는 처음에 앱으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개발 난이도와 이용자의 사용 경험을 생각했을 때 앱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서비스를 어떤 경로로 알릴지 생각하다 보니, 동물을 보려는 사람에게 앱 설치부터 요구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하게 됐습니다.퍼스트프렌드의 첫 번째 원칙은 보호소 동물과 입양 희망자 사이의 불필요한 허들을 줄이는 것입니다. 관심 가는 동물이 있어 링크를 눌렀는데, 스토어에 들어가 앱을 설치해야 사진과 정보를 볼 수 있다면 그 과정에서 관심이 끊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앱으로 시작하려던 계획을 바꾸고 웹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인스타그램에서 시작해 가족에게 전달되는 링크처음부터 퍼스트프렌드를 알릴 곳으로 인스타그램을 생각했습니다. 검색으로 ..
공공 API의 보호소 동물 데이터를 입양 희망자의 관점으로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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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희망자의 관점에서 다시 본 공공데이터퍼스트프렌드는 입양 희망자가 자신의 생활환경과 바라는 모습에 맞는 보호동물을 만나고, 필요한 정보를 확인한 뒤 보호소 상담과 방문을 거쳐 입양을 충분히 고민할 수 있도록 돕자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데이터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구조동물 조회 서비스를 사용했습니다. 이 API는 구조된 동물의 사진과 품종·나이·성별, 보호 상태, 보호소 정보 등을 제공합니다.하지만 실제로 데이터를 살펴보니 입양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이 부족해 동물의 전체 모습을 확인하기 어려웠고 건강 상태나 성격에 대한 설명도 짧았습니다. 연동한 데이터에는 보호소 전화번호는 있지만 이메일이나 온라인 문의 창구는 없었습니다.퍼스트프..
그림으로 반려동물 찾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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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그린 그림으로 반려동물 찾기퍼스트프렌드를 기획하면서 떠올린 서비스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Budsies입니다.Budsies는 아이가 그린 낙서나 그림을 실제 봉제 인형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입니다. 그림을 업로드하면 제작자가 그림의 형태와 색을 참고해 세상에 하나뿐인 인형을 만듭니다. 잘 그린 그림인지보다, 그 그림만의 모습과 이야기를 새로운 형태로 옮기는 데 의미가 있는 서비스입니다. Budsies 공식 서비스그 과정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어린 시절 종이 위에 그려두었던 상상 속 반려동물 친구를 새 가족을 기다리는 보호소 동물들과 연결하면 어떨까.보호소 동물 입양은 좋은 뜻만으로 시작하기에는 여전히 심리적인 진입장벽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 종이 위에 그려두었던 상상 속 반려..